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15 해방 75주년에 즈음해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로 축전을 주고 받으며 친선관계를 다졌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굳건히 맺어진 '조로'(북러)친선을 강조하고 조선 해방과정에 목숨을 바친 '붉은군대' 장병들을 추억했다.

푸틴 대통령도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민족적 명절인 해방의 날'을 축하하고 두 나라가 "75년전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어깨겯고 싸운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첫 상봉 이후 북러친선협조관계가 보다 강화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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