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3명(국내발생 85명, 해외유입 18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873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85명 중 서울 31명, 인천 3명, 경기 38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72명 발생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 탓이다.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과 강원, 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18명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 9명, 이라크 2명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4명, 가나 2명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4명, 영국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총 1만 3,863명(93.21%)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7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5%)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10시 21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06만 9천명, 사망자 수는 75만 2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541만 4천명9사망 17만명), 브라질 322만 9천명(사망 10만 5천명), 인도 245만 9천명(사망 4만 8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이들 3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넘었다. 

13일 밤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176명으로 다시 1천명대를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3,315명, 누적 사망자 수는 1,090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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