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캡쳐.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파헤친 저명한 언론인 밥 우드워드(67)가 최근 펴낸 저서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오간 친서 25통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실린 「격노」(Rage)의 서평은 “우드워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트럼프와 북한 지도자 김정은 사이에 오간 친서 25통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친서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상한 외교적 춤(minuet)에 관여하는 두 지도자 간 유대를 “환타지 영화”(fantasy film)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김정은-트럼프 사이에 오간 친서가 총 25통인지, 친서의 전문이 공개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판매되는 「격노」(Rage) 종이책 가격은 30달러(약 3만 5천원)이다. 오디오 CD 가격은 37.5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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