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시국선언부터 미대사관 농성까지, 8.15대회를 준비하며

기사승인 2020.08.12  17:48:43

공유
default_news_ad1

- <기고> “우리 힘으로 자주의 길 밝히자” 기층 열망 뜨거워

김지혜 /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 미대사관 앞에서 3일째 한미워킹그룹 해체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시위.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미대사관 앞 한미워킹그룹 해체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깃발이 나부끼다’

오늘로 비상행동은 3일째.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우가 쏟아져도 비를 맞으면서도 미대사관 앞을 지킨다.

전국을 휩쓴 폭우경보와 물난리 속에서도 비상행동의 자리 한켠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전농 박흥식 의장은 “홍수에 논과 밭이 잠겨있지만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전국의 농민들은 비와 태풍을 뚫고 비상행동을 지켜내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815서울추진위원회 권명숙 상황실장은 “남북관계 사사건건 제동을 건 미국에게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부 또한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비상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임을 알리고, 결단을 요구하기 비상행동장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 시국선언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라!"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이하 815추진위)는 지난 10일부터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815비상행동(815비상행동)>을 미대사관 앞(광화문광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기습적인 폭우와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사회단체, 농민, 노동, 여성, 빈민,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815비상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북관계 위기 속, 전국에서 4000여개 단체의 간절한 외침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관계 심각성을 느낀 국민들은 남북관계 위기극복과 남북합의 이행 촉구를 위한 시국선언에 돌입했고,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시국선언인 3,722개 단체에서 동참했다.

   
▲ 미대사관 앞 815비상행동 철야 1일차.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남북관계 파탄은 안 된다며, 미국의 내정간섭을 우리 국민들이 거부한다는 움직임이 각 지역의 풀뿌리 단체와 부문 등 다양한 단위에서 토론, 논의를 거쳐 직접 자기의 목소리를 밝히는 등 자발적이고 창조적으로 비상시국선언이 진행됐다.

시국선언을 통해 형성된 국민들의 힘으로 남북관계 위기를 돌파하자는 분위기가 지난 7월 25일 전국적으로 진행된 범국민 행동의 날과 지역별 통일선봉대(실천단) 활동 등으로 이어지며 서울경기, 인천, 대전, 세종충남, 전북,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강원, 충북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행동이 진행됐으며 남북관계 비상국면을 헤쳐가기 위한 국민들의 의지가 분출되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시국선언에 동참한 3,722개 단체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미대사관 앞과 청와대 가는 길에서 현수막 행동전을 진행했다.

통일부와 청와대에도 전국에서 진행된 시국선언의 결과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815추진위는 지난 8일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를 찾아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강행하는 국방부와 미국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8.15만큼은 민족자주를 선언하는 날, “오직 자주의 길”을 외치겠다

오는 15일(토) 진행되는 8.15민족자주대회는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민족자주 실현을 위해 전국 대표자 1천여 명을 포함한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의지와 결심을 밝힌다.

   
▲ 미대사관 앞 815비상행동 철야 2일차.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대표자에게 수렴한 의견서를 바탕으로 지금 시대의 통일운동 과제, 남북합의 이행, 미국규탄 민족자주 실현 등을 위한 과제를 발표하며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여성, 노동, 청년학생, 시민, 서울지역 등에서는 사전대회를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더 크게 높여나갈 예정이다.

국민들은 ‘오직 자주의 길로’ 가야만 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3,722개 단체의 시국선언으로 시작해 815비상행동까지 이어지는 우리의 날갯짓이 민족 자주를 실현하는 거센 바람이 되고 있다.

8월 15일, 정부와 미국을 향해 더 당당하게 자주의 목소리를 더 크게 외칠 때다.

 

815민족자주대회 개요
2020년 8월 15일(토) 오후4시, 안국역 특설무대

3시 부문대회 
4시 815민족자주대회 
1부 대표자회의
2부 본대회
3부 행진 

*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준수합니다. 
*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참석 자제를 권고드립니다. 

 

   
▲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 [사진제공-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기획팀]

 

 

김지혜 tongil@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