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4명(국내발생 35명, 해외유입 19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714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35명 중 서울 13명, 경기 19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32명 발생했다. 서울 광진구 모임, 관악구 요양원,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 탓이다. 부산에서도 3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19명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8명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서 11명, 미국 3명을 비롯해 아메리카 국가에서 4명, 모로코 1명을 비롯해 아프리카 국가에서 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3,786명(93.69%)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6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7%)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2일 10시 23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50만 4천명, 사망자 수는 74만 4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530만 5천명(사망 16만 7천명), 브라질 311만 2천명(사망 10만 3천명), 인도 232만 8천명(사망 4만 6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이들 3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 

12일 <NHK>에 따르면, 11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천명 이하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1,160명, 누적 사망자 수는 1,073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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