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박2일동안 머물며 수해현장을 찾았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를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피해복구 상황 파악을 위해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은 대청리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수해복구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피해지역 인민들을 두고 한시도 마음놓지 못하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하고 당조직들과 일꾼들이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며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다할"것을 주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통신은 김 위원장이 보낸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이 9일 전달된데 이어 10일 오후에는 당 중앙위원회 부서들과 본부 가족세대들이 지원하는 식료품, 이불, 모포, 생활용품, 의약품 등 지원물자를 실은 차들이 은파군 소재지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허철만, 로광섭, 오일정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은파군과 대청군 일꾼들과 주민들에게 지원물자를 넘겨주었다.

▲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수해복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황해북도 은파군을 방문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당 중앙위원회 부서와 가족세대들이 지원하는 물자들이 10일 오후 은파군에 도착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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