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카 피에우 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타계와 관련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9일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위문전문에서 “레 카 피에우 동지는 오랜 기간 당과 군대의 책임적인 직책에서 사업하면서 베트남 인민의 해방과 나라의 통일, 사회주의건설 위업에 한생을 바친 오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였다”고 평했다.

이어 “레 카 피에우 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빛나는 생애와 공적은 베트남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기렸다.

한편, 피에우 전 서기장은 89세를 일기로 지난 7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별세했으며, 1997년 1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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