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1일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국내발생 14명, 해외유입 22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305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4명 중 서울 8명, 경기 4명 포함 수도권에서 12명 발생했다. 강원에서도 2명 확진됐다.

해외유입 22명의 분포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10명 포함해 아시아에서 15명, 미국 4명 포함 아메리카에서 5명, 프랑스 1명 포함 유럽에서 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명으로 총 13,183명(92.16%)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8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사망자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 10시 33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46만 4천명, 사망자 수는 67만 6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463만 4천명(사망 15만 5천명), 브라질 261만 3천명(사망 9만 1천명), 인도 163만 9천명(사망 3만 5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전날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6만 8천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31일 <NHK>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1,301명이라고 보도했다. 종전 최고치 1206명(7.29)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521명, 사망자 수는 1,020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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