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8명(국내발생 7명, 해외유입 1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269명이다. 

해외유입 9명의 분포를 보면, 필리핀 4명, 사우디아라비아 3명, 이라크 1명, 우즈베키스탄 1명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9명, 미국 2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7명 중 서울에서 3명, 경기 4명이다.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으로, 총 1만 3,132명(92.0%)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8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0%)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9시 11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16만 2천명, 사망자 수는 66만 9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456만명(사망 15만 3천명), 브라질 255만 5천명(사망 9만명), 인도 158만 4천명(사망 3만 5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특히, 이들 세 나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가 1,264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도쿄 250명, 오사카 221명을 포함해 전국 47개 도도부현 모두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220명, 사망자 수는 1019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