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국내발생 14명, 해외유입 3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25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의 분포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7명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25명, 미국 8명 등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4명 중 서울7명, 인천 1명, 경기 5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13명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1명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명으로 총 13,069명(91.7%)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 미국, 브라질, 인도 3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 캡쳐]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10시 17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88만 3천명, 사망자 수가 66만 2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는 449만 8천명(사망 15만 2천명), 브라질 248만 4천명(사망 8만 8천명), 인도 153만 2천명(사망 3만 4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특히, 이 3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 

28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981명)를 찍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전날(598명) 대비 400명 가량 늘었다. 지난 23일(981명) 이후 닷새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957명, 사망자 수는 1,015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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