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국내발생 9명, 해외유입 1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175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9명 중 서울 6명, 경기 2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8명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1명 확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총 1만 2,905명(91.0%)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9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명(치명률 2.11%)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10시 23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41만 1천명, 사망자 수는 65만 1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437만 1천명(사망 14만 9천명), 브라질 241만 9천명9사망 8만 7천명), 인도 143만 6천명(사망 3만 2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6천여명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추세도 위험 수위다. <NHK>는 26일 도쿄 236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835명이라고 보도했다. 23일 981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24일 777명으로 떨어졌으나, 25일 803명에 이어 다시 증가세를 유지한 것.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66명, 사망자 수는 1,011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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