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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평화단체, 온라인에서 다양한 한반도 평화 활동 벌여

기사승인 2020.07.16  2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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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의 한국전쟁-재미동포여성들의 대화, 추모’ 행사 7월 23일 개최

한국전쟁 70주년, 7.27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해외동포, 타민족 평화활동가들이 온라인에서 관련 행사를 잇달아 열어, 경색된 남북관계, 북미관계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갈망하는 해내외 동포, 타민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25일 브루스 커밍스 교수 초청 웨비나가 개최된데 이어 오는 7월 23일(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한국시간 7월 24일[금] 오전 9시) 줌 미팅과 유튜브 생방송으로 ‘70년의 한국전쟁-재미동포여성들의 대화, 추모’ 행사가 열린다.

이 두 행사는 해외지역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평화협정체결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코리아 피스 나우(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KPNGN),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PTN), 그리고 코리아 평화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 KPN) 등 세 평화연대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명의 재미동포여성(전쟁 체험세대 - 이복신, 최애영, 젊은 세대-그레이스 최, 배민주)의 목소리를 통해 끝나지 않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전쟁이 ‘본인과 가족,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삶에 어떤 기억과 영향, 유산을 남겼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전쟁이 비단 전쟁세대의 과거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남, 북, 해외의 모든 코리안에게 영향을 미치고, 유산으로 남아 있는 민족의 서사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자 하는 목적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주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줄줄이 이어지는 온라인 강연행사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신선함을 주고 있다.

행사에서는 4명의 평범한 재미동포여성들의 주제발표 외에도 시낭송, 기억과 추모(Virtual Vigil), 온라인 통일 노래 합창, 한반도 평화의 인증샷 등 참여자들이 함께 만드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한국전쟁 공식 종식과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미 연방 하원 결의안(H.Res.152)’의 공동 발의자 중 하나인 그레이스 맹 하원의원이 참석, 축사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3개의 해외 평화연대체는 올해 3월 워싱턴 디씨에 모여, 백악관 앞 집회와 행진, 한반도 평화 관련 토론회, 미 연방의회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 ‘2020 한국전쟁종식 한반도평화대회(70 Years Too Long! National Action to End the Korean War)’를 2박 3일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행사가 7.27정전협정 주간으로 연기됐다가 이마저 불가해지자 모든 행사를 온라인 형태로 전환, 한반도 평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평화연대체는 전문가 초빙 웨비나 행사로 4월 ‘분단된 한반도를 휘감는 전염병, 그리고 전쟁과 제재(박기범 교수)’, 5월 ‘한반도의 전환: 안보에서 평화(박한식 교수)’, 6월 ‘코리아: 알려지지 않은 전쟁(브루스 커밍스 교수)’을 진행했다.

이 온라인 행사는 매회 참여자가 증가, 커밍스 교수 대담은 줌 웨비나에 600명이 사전 등록, 400명이 참여하고 동시에 방영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는 1,100명이 접속하는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지난 6월 첫째 주에는 이들 평화연대체들이 연방 의원 사무실과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전국 행동(National Action to End the Korean War)’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200여명의 등록 참가자들이 26개주 84개 의원 사무실과 화상 회의를 갖고, 한국전쟁 종식 결의안, 대북 인도지원 강화법안, 위헌적인 대북전쟁 금지법안 등에 의원들의 지지, 동참을 요청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2019년 2월 미 하원에서 로 카나 의원에 의해 발의된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안(H.Res.152)에 최근 매사추세츠주 아이아나 프레슬리 (Ayanna Pressley) 의원과 뉴욕주 폴 톤코(Paul Tonko) 의원, 그리고 하원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제리 내들러 (Jerry Nadler) 의원이 동참, 공동 발의자가 현재까지 총 46명의 하원의원으로 확대됐다.

오는 23일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유튜브 생방송 시청은 https://www.youtube.com/channel/UCz-XEYEbQZbigBvFzgL5zPw/videos이며, 행사 문의는 echo@womencrossdmz.org 또는 703-606-6115으로 하면 된다.

   
▲ ‘70년의 한국전쟁-재미동포여성들의 대화, 추모’ 행사 안내 포스터

 

 

워싱턴 디씨=조현숙 통신원 tongil@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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