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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이인영, 국정원장 박지원, 안보실장 서훈

기사승인 2020.07.03  1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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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56) 의원, 국가정보원장으로는 박지원(78) 전 의원을 지명했다. 서훈(66) 국가정보원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임종석(54)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74)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내정됐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의 역할 분담이 주목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유임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의 4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관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국회의원 재임 시에도 개혁성과 탁월한 기획능력,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현장과 의정활동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착 상태의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남북 간 신뢰 회복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남북 화해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다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지명 절차에 응했다”면서 “다시 평화로 가는 오작교를 다 만들 수는 없어도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 이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청문절차 과정에서 5천만 국민, 8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의 문을,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력과 상황 판단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제18, 19, 20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여 국가정보원 업무에 정통하다”고 말했다.

특히 “2000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였으며 현 정부에서도 남북 문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전했다.

아울러 “오랜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원이 국가안전보장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토록 하는 한편, 국가정보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며,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했다. 

   
▲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사진제공-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평생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국정원 출신의 외교ㆍ안보 전문가”이며 “문재인 정부 외교ㆍ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원장 재직 시절에는 국내 정보담당관 제도를 폐지하는 등 국정원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의 외교ㆍ안보 고위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기획ㆍ조율했다는 평가”를 전한 뒤 “외교ㆍ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안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국제협력 주도 등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서 내정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한반도 평화 제도적 정착,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남북관계에서 담대하게 움직일 수 있게 준비, △국방개혁 2.0 완수를 과제로 꼽았다.

서훈 내정자와 임종석.정의용 외교안보특보 내정자는 이르면 6일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추가2, 17:52)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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