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시국회의에서 황철하 6.15경남본부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양영아 통신원]

'남북공동선언 실천 촉구 경남시국회의'(경남시국회의)가 30일 저녁 7시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대강당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날인 7월 1일 11시 도청에서 '남북공동선언 실천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평화 이룩하자'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경남시국회의는 각계로 시국선언을 확산, 취합하여 7월 15일 1차 발표, 8월 11일 2차 발표를 이어갈 것을 결정하였고, 7월 25일에는 “한미워킹그룹 해체” 전국동시다발 범국민 행동의 날 지역집회, 8.15 민족자주대회에 집중 행동할 것 등을 결정하였다.

경남시국회의는 유경종 6.15 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황철하 6.15경남본부 상임대표의 인사, 성명현 경남진보연합 정책위원장의 정세 흐름 발제, 사업계획 발제, 전체 참가자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경남시국회의는 김영만 6.15 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고문, 신석규 경남겨레하나 상임대표, 정동화 경남 청년희망센터 이사장, 하해룡 6.15진주시민운동본부 고문,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창진 시민모임 대표 등의 원로들을 비롯해 노동단체, 농민단체, 통일단체, 여성단체, 예술단체, 시민단체, 정당 등 각계 시민사회 80여명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 속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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