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15명 중 해외유입이 10명, 지역 발생이 5명이다. 경기 2명, 충북 2명, 대구 1명이다. 

사망자가 1명 늘어난 263명, 완치자는 16명 늘어나 9904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98명으로 떨어졌다. 

총 75만 3211건의 검사 중에서 72만 6053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1만 6093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방역반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18일 0시 기준으로 168명이며, 이태원 관련 환자가 89명, 이 환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79명”이며 “이와 관련한 검사는 지금까지 6만 5,000여 건이 이루어졌다”고 알렸다. 

“다행히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명 내외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 발생 추이는 점차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으나 “4차 감염이 이미 나타났고 11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그 확산 범위가 광범위하여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480만명, 사망자는 31만 6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가 152만명, 사망자는 9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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