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은 1일에도 김 위원장의 활동 모습은 공개하지 않고 일상적인 대내외 활동 보도를 이어갔다.

북한 매체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이 다음날 보도된 이후 지금까지 20일째이다.

<노동신문>은 1일 김 위원장이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산하농장 청년분조 오상숙 등 '모범적인 선동원, 5호담당 선전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는 내용의 활동을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혁명앞에 지닌 시대적 사명감을 자각하고 힘있는 선동활동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고무추동하고있는 모범적인 선동원, 5호담당 선전원들에게 감사를 보내었다"고 알렸다.

이날 신문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자로 김 위원장이 앞서 보냈던 독립절 축전에 대해 보내 온 답전도 소개했다.

(수정-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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