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31일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개성, 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는 지난 31일 남북경제협력을 선도할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올 상반기 중 한국생산성본부에 '남북경제협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남북경협 리더스 클럽 과정'을 개설하여 기업인 대상으로 남북경협에 관한 기본적 이해와 현장 실무위주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남북경협사업 확대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자격증 과정 개설 △투자지역 현장방문 프로그램 운영 △경협 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북측과 함께 개성공단을 관리·운영해 온 남북경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적해 온 교육인프라 등 두 기관이 갖고 있는 강점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교육의 시너지를 높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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