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583명(해외유입 4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10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105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대구 23명에 이어 입국 검역절차에서 확인된 사람이 21명이다.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7명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도 상당수가 해외 유입자들이다. 부산과 경남, 대전 각 3명, 세종과 강원, 전북, 경북 각 2명, 충남과 전남 각 1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152명, 완치자는 222명 늘어 5,033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398명이다. 

총 394,141건 검사 중에서 369,530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15,028명이다. 

▲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센터 캡쳐.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센터에 따르면, 29일 9시 2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77개국에서 총 662,073명(사망 30,780명)이다. 

미국 122,666명(사망 2,147명), 이탈리아 92,472명(사망 10,023명), 중국 81,999명(사망 3,299명), 스페인 73,235명(사망 5,982명), 독일 57,695명(사망 433명), 프랑스 38,105명(사망 2,317명), 이란 35,408명(사망 2,517명), 영국 17,312명(1,021명), 스위스 14,076명(사망 264명), 네덜란드 9,819명(사망 640명) 등이다.

도쿄 올림픽 강행을 위해 검사를 느슨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는 일본은 올림픽 연기 직후 확진자가 치솟고 있다. 29일 9시 20분 현재 2,405명(크루즈선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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