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 시가 재일 조선유치원을 마스크 공급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일본반동들의 유치하고 졸렬한 조선인 차별행위’라는 기사에서 “치졸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일본 사이다마 시당국이 10일 시안의 노인요양시설, 보육원, 유치원 등에 신형코로나비루스(신종 코로나바이루스) 감염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의 유치반만은 제외시켰다”면서 “격분스러운 것은 사이다마 시당국이 ‘조선유치반은 해당되지 않는다’, 배포한 마스크가 ‘전매될 수도 있다’고 떠벌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일본반동들은 조선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 제도적용에서 제외시킨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을 막기 위한 마스크 공급대상에서까지 배제시키는 치졸한 망동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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