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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UN 인권이사회에서, “‘위안부’문제 잊지 말아야”

기사승인 2020.02.25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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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이산가족상봉 등을 담은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이산가족상봉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강경화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강 장관은 올해 북경행동강령 25주년, 안보리결의 1325호 채택 20주년을 강조하며, “역사적인 공약이 제시하고 있는 목표의 완전한 실현은 여전히 멀어보인다”고 꼬집었다.

‘북경행동강령’은 무력갈등 하 여성의 권리를 강조하며 여성의 보호와 모든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1995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됐다. 2000년 10월 통과된 안보리결의 1325호는 갈등지역에서의 여성보호와 평화과정에 여성의 참여 인정을 담고 있다.

그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근절된 국가는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오늘날 분쟁지역에서는 여전히 전쟁수단으로 성폭력이 자행되고 있다”며 “우리가 진정으로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생존자를 존중하지 않는 한, 이러한 비참한 현실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면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예를 들었다.

“피해자와 생존자 중심 접근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은 유엔 인권협약기구의 핵심적인 권고이다. 한국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그들의 존엄과 명예를 되찾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들의 고통스러운 경험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잊혀서는 안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강 장관은 유엔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다만, 1996년부터 국제사회에서 사용된 ‘military sexual slavery in wartime’(전쟁 시기 군 성노예)이 아닌 ‘comfort women’(위안부)이라고 표현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산가족상봉 문제도 꺼냈다. “시급한 인도적 사안이자 인권 문제인 이산가족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 이러한 비극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의 요청에 호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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