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용섭 부위원장, 이목희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고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라고 소개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획을 주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하여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 대변인은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하여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직행’ 비판에 대해, 강 대변인은 “저라고 사실은 그 문제가 논란이 되리라는 것을 왜 몰랐겠나”면서 “거의 모든 언론이 지적해 주신 그 부분을 제가 달게 그리고 아프게 받아들이고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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