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사이트 <메아리>는 10일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민속과 음식문화를 반영한 새 우표들을 발행했다고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개별우표 4종과 묶음전지 2종이다.

▲ [캡쳐사진 - 메아리]
▲ [캡쳐사진 - 메아리]
▲ [캡쳐사진 - 메아리]
▲ [캡쳐사진 - 메아리]

개별우표는 고구려시기의 사냥경기, 조선시대의 씨름, 줄다리기, 널뛰기가 형상돼 있고, 2장의 우표로 구성된 묶음전지에는 떡치기와 김장담그기, 국수누르기와 장담그기 등 전통 식생활 문화가 담겼다.

▲ [캡쳐사진 - 메아리]
▲ [캡쳐사진 - 메아리]

우표는 각 50원이고 발행연도는 ‘주체108(1919)’로 돼 있다. 또한 조선시대를 ‘조선봉건왕조시기’로 줄다리기를 ‘바줄당기기’로 표기했다. 그러나 발행일은 특정하지 않았다.

▲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문화유물들을 반영한 묶음전지 1종을 발행했다. [캡쳐사진 - 조선중앙통신]

한편, <조선중앙통신>도 10일 “최근 조선의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민족의 슬기와 지혜가 깃든 문화유물들을 반영한 묶음전지 1종을 내놓았다”며 “묶음전지에는 비파형단검과 좁은놋단검, 금동연가7년명1광3존불, 신계사오동향로, 측우기가 반영된 우표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고조선시기로부터 고구려와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제작된 문화유물들은 선조들의 높은 공예술을 보여주고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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