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특히 관광을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불어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조선(조국) 방문의 감화력’이란 논평에서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서방나라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고 대체로 편견과 흐린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은 “그들의 체질화된 반공이데올로기와 함께 권력과 대기업들의 대변자인 주요 매체들이 끊임없이 생산 유포하는 조선에 대한 가짜뉴스와 편파보도” 때문.

그런데 최근 관광객이 불어나는 이유는 △외국인들이 “가혹한 제재 속에서도 비약적인 전진을 이룩하고 있는 나라에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그 진모습을 자기 눈으로 보고 싶어하기 때문”인 점, △“방문경험자들의 소문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한편 조선이 관광개발사업에 국가적인 힘을 들이고” 있는 점, △“여러 나라 여행사들도 조선관광 선전과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 등 때문이라는 것.

특히, 신문은 “조선처럼 듣던 것과 현실이 다른 나라는 없다고 다들 입을 모은다”면서 ‘백문이불여일견’임을 강조했다.

신문은 오스트리아 여성 여행객이 “정년퇴직한 남편과 함께 세계여행을 여생의 낙으로 삼고 있는데 벌써 많은 나라들을 돌아보았지만 조선여행이 제일 좋았다”는 말, 또한 “본래 편견이 심하고 편파보도에 오염된 일본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고 돌아오는데 다시 가고 싶어한다”는 내용도 곁들여 실감을 높였다.

아울러, 신문은 “재일동포들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있어서 조국방문은 천하제일의 보약이며 생명수와 같다”면서 “눈부신 발전모습 못지않게 인민들의 따뜻한 정에 감동한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조선(조국)방문의 위대한 감화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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