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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힘으로 지소미아 완전 종료'

기사승인 2019.11.16  2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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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규탄 친일청산 10차 촛불문화제, '일본 편드는 미국규탄·친일 정치인 불매운동'

   
▲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16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0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 종료 일주일을 앞둔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

7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시민행동'(아베규탄시민행동)은 이날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편드는 미국 규탄! 지소미아 완전 종료!'를 주제로 '아베규탄 친일청산 10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250여명의 시민들은 '촛불의 힘으로 지소미아 완전 종료'를 외쳤다.

권순영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은 촛불문화제 시작을 알리면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맞서 국민들이 불매운동과 촛불을 들기 시작한지 벌써 4달이 지났다. 일본 아베 정부에 맞서 싸우는 줄 알았더니 아베 뒤에는 미국이 있고 국내에도 아베 편이 너무 많다는 것을 날이 갈수록 체감하는 요즘"이라고 하면서 "역시 믿을 것은 오늘과 다른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의지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주부터 미국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 고위관료들이 연이어 방한해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하는데 대해서는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며, 우리 대통령이 몇차례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철회되어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찾아와서 압박하는 모양새가 꼴사납다"고 비판했다. 

또 국내에서 '지소미아 대신 9.19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행적을 공개하고 이들을 '토착왜구', '친일적폐'라고 단죄하면서 "친일 정치인 불매운동'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조헌정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일본과 미국은 한통속이다. 우리는 분단된 이후 지금까지 사실은 미국의 실질적 지배하에 놓여 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보이지 않는 협잡을 강력하게 촛불의 힘으로 맞서야 하겠다. 일본의 계략과 미국의 세계 제패, 전쟁을 통해 군수무기를 팔아먹는 미국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고 평화적 통일을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 '촛불의 힘으로 지소미아 완전종료'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일본 시민사회에서도 지소미아 종료에 찬성하며 연대사를 보내왔다.

'한반도와 일본에 비핵・평화의 확립을! 시민행동'은 "지소미아는 중국・조선(북한) 등을 타겟으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MD)시스템에 한・일 양국을 더욱 깊이 끌어들여 한・미・일 군사체제 발동을 위해 꼭 필요한 군사정보 공유 협정"이라며, "이 협정을 파기하고 종료시키는 것은 한・미・일 군사체제에 구멍을 뚫는 일이다. 우리들은 여러분의 투쟁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일본에서도 함께 '한・일 지소미아 파기'를 위해 목소리를 크게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과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회협력실장이 각각 최근 물의를 빚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강제동원 피해 해법과 미쓰비시, 일본제철, 후지코시 등 일본 아베정권의 뒤에 숨어 지난해 10월 31일 대법원 판결 이후 지금까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에 대해 규탄발언을 이어갔다.

1시간 남짓 짧게 진행된 이날 촛불문화제는 참가자들이 지소미아 협정문을 찢어 쓰레기통에 버려 완전 폐기한다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됐다.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지소미아 종료일인 23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 세종로 공원에서 (가칭) 한미관계 불평등을 넘어. 사회불평등을 넘어 광화문 만민공동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소미아 종료전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지소미아 협정문을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상징의식으로 지소미아 완전 파기의 의지를 밝혔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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