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배추걷이
서늘한 가을바람이
부는 들녘에서
배추걷이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높은 산봉우리 아래 있어
문악동 이라는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속이 꽉찬 배추는
반가운 만남으로
김창철이 다가 왔다고
사람들의 등에 업혀갑니다.
누군가 기다리는 건
나누어주는 시간이라고
환희 웃고 있습니다.
가을 배추걷이
서늘한 가을바람이
부는 들녘에서
배추걷이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높은 산봉우리 아래 있어
문악동 이라는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속이 꽉찬 배추는
반가운 만남으로
김창철이 다가 왔다고
사람들의 등에 업혀갑니다.
누군가 기다리는 건
나누어주는 시간이라고
환희 웃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