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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의 소식 담는 약속 지키겠다”

기사승인 2019.11.06  2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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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조용수언론상 시상식 열려

   
▲ <통일뉴스>가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 행사를 6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제1회 조용수언론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는 19년간 이어온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통일뉴스가 창간한 때부터 19년간의 약속, 아무리 어둡고 춥더라도 통일운동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민족화해의 소식을 담도록 약속을 지키게끔 노력하겠다.”

<통일뉴스>가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이사는 19년간 이어온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이 6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제1회 조용수언론상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계환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을 보면, 1년 전 통일뉴스 창간 18주년 행사와 비교해, 격세지감을 느낀다. 산이 있으면 골짜기가 있는 법인가 보다”며 남북관계, 북미관계 부침 상황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어둡고 추울 때이다. 그러나 이 시간이 지나면 곧 여명이 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곧 반전해서 한반도에 새로운 상황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경지역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인 전성 <통일뉴스> 후원회 운영위원장은 10년 동안의 통일뉴스와 인연을 소개하며, “통일뉴스는 제가 정신을 잃지 않고 기본을 지키며 살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통일뉴스를 생각하며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일뉴스는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질 때로 어렵고, 어려울 때는 더 힘들고, 여러 면에서 좋은 적이 없었다. 많은 분들이 정성을 담아주셔서 19년의 세월을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통일뉴스가 자신의 역할을 잘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왼쪽부터) 등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반도 소식을 전하는 언론사에 대한 조언도 함께였다.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그 어느 언론보다 가장 정확하고 심도깊게 한반도 정세와 통일운동 소식을 전해왔다. 무엇보다 남과 북, 해외 우리 민족의 소식을 전하는데 늘 매진해왔다는 것을 잘 안다”고 19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문제 당사자인 우리가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이다.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기필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통일뉴스가 정론지로서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북녘 나무심기 운동사업을 언급하며, “빨리 보다 제대로이다. 남북관계, 통일을 볼 때, 사실은 빨리 제대로 되는 게 좋다”면서 “통일뉴스가 조금 더 고생하고 넓게 깊게 쓸모있는 소식 전하기 위해 계속 고생해달라”고 조언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도 “19년은 쉬운 길이 아니었기에, 19년이 190년 같았을 것이다. 어려운 길을 계속 갈 수 있다는 것, 초심을 잃지않고 지켜간다는 게 참으로 쉽지않은 일”이라면서도 “(미국의 횡포에 대해) 통일뉴스가 비판해주길 바란다. (북한에 대해) 통일뉴스가 바르고 정확하게 보도해주길 부탁한다. 작지만 진실이 담긴 울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밖에도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통일뉴스가 한반도 통일역사의 실록”이라고 영상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도 영상축사를 보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서면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 <통일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이 6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제1회 조용수언론상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용정 <통일뉴스> 백두대간 종주대 대장, 장대현 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통일뉴스> 창간 19주년을 기념한 자리를 대표해, 노중선 상임고문이 감사인사를 했다. 

“통일뉴스가 6.15공동선언 실천과 관련해 참언론으로 출발한 것이 어제의 일인 듯싶은데, 성년이 되었다. 통일뉴스가 성장하는데,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없었더라면 가능하지 못한 일이다. 통일뉴스는 6.15선언의 참언론으로서의 초심을 잃지않고 더욱 분발해서 통일언론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용정 <통일뉴스> 백두대간 종주대 대장, 장대현 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통일뉴스>와 ‘민족일보기념사업회’가 함께한 제1회 조용수언론상 시상식도 열려,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에게 상이 수여됐다.

제1회 조용수언론상 수상자 김자동, “민족일보 기억해달라”

고승우 심사위원장은 “조용수언론상 선정기준은 <민족일보>와 조용수의 정신이다. 그것은 바로 <민족일보>의 사시에 오롯이 박혀있다. ‘민족의 진로를 가르키는 신문, 근로대중의 권익을 옹호하는 신문, 부정과 부패를 고발하는 신문, 조국의 통일을 절규하는 신문’ 그것이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수상자인 김자동 회장에 대해, “민주화 역행 국면에서, 특히 지난 촛불혁명의 중요한 시기에서 올바른 민주화의 길을 지도했다”며 “김 회장은 구순이 넘었지만, 자서전의 제목과 같이 <영원한 임정소년>이었으며 영원한 <민족일보> 기자였다. 그가 <민족일보>에 기여한 공로를 따져볼 때, 이 상이 오히려 작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 제1회 조용수연론상 수상자인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왼쪽)이 원희복 민족일보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김자동 회장(오른쪽)은 “내가 민족일보에 있었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분통터지는 일도 있는 동시에 한쪽으로는 참 즐거운 회상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은 조용수 사장의 친동생 조용준 민족일보기념사업회 고문.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원희복 민족일보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김자동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영광을 받게 된 게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오래 산 덕택 같다”며 “내가 민족일보에 있었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분통터지는 일도 있는 동시에 한쪽으로는 참 즐거운 회상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4.19공간에 약간의 자유가 분출하는 시기에, 내가 민족일보로 자리를 옮겨서 기자가 됐다. 기자를 하면서, 조용수 사장의 지도 하에 평화통일을 위해서 가장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며 “민족일보에 대해서 잘 기억하고 민족일보를 영도해 온 조용수 사장에 대해서 기억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통일뉴스> 창간 19주년 축하 떡케잌을 자르는 내외빈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이날 기념식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연기자 권재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중기 통일뉴스 후원회 회장, 김지영 부회장, 조용준 민족일보기념사업회 고문, 권오헌 정의평화인권을위한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와 장기수 선생들, 김영옥 선생 등 통일원로들, 임재경 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이부영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이사장,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과 요족들, 조순덕 민주화운동실천가족협의회 상임의장과 민가협 어머니들, 박인기 추모연대 공동의장, 강정구 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그리고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상규 민중당 대표,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대표, 박창일 평화3000 운영위원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정성희 평화철도 집행위원장,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 소장, 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집행위원장, 황언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조원호 통일의길 공동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협회 이사장이 화환을, 김상호 하남시장이 축기를 보내왔다.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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