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인 김정수 체육성 제1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NOC 대표단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24차 국가올림픽위원회협회(ANOC) 총회 참가를 위해 1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일행을 전송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북한 NOC 부위원장인 원길우 부상과 3명의 대표단은 지난 8월 20~22일 도쿄올림픽 선수단 단장회의에 참가하기로 했다가 돌연 불참의사를 통보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 예정 국가들을 상대로 준비상황과 경기시설 등을 설명하는 선수단 단장회의에 불참 사유는 밝히지 않았는데, 도쿄 올림픽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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