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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창건 74돌, ‘일심단결’ 강조 <노동신문>

기사승인 2019.10.10  14: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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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창건 74돌을 맞은 1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과 정론 등을 통해 ‘일심단결’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설에서 “일심단결은 우리 당의 영원한 혁명철학이며 주체조선의 제일재부이고 자랑”이라며 “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 없는 위대한 혼연일체,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이 행성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을 마련한 것은 조선로동당의 가장 큰 공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로동당창건, 이것은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며 “당창건위업이 빛나게 실현됨으로써 우리 혁명은 자기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는 광명한 미래가 펼쳐지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선노동당은 1945년 10월 10일 평양에서 개최된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책임자 및 열성자대회’에서 결성된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으로 출발해 1946년 4월 북조선공산당으로 개칭한 뒤 1946년 8월 조선신민당과 합당해 북조선노동당이 되었다가 남북한 정부 수립 이후인 1949년 6월 남한에 있던 남조선노동당과 통합, 현재의 조선노동당이 되었다.

사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전환적시기에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고 단호한 결단으로 당대오의 정치사상적순결성을 더욱 공고히 하신것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며 “조선로동당은 전당이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유일적령도체계가 철저히 확립된 주체의 혁명적당”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 ‘조선노동당규약’을 개정해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 강령으로 틀어쥐고나간다”고 명기한 바 있다.

사설은 “조선로동당은 믿음의 정치로 인민대중과의 혼연일체의 서사시를 수놓아가는 불패의 당”이라며 “인민에 대한 당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의리의 결정체, 이것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참모습”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다른 나라들 같으면 열백번도 붕괴되였을 최악의 역경과 시련을 수십년동안 헤쳐오면서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한것은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만을 변함없이 믿고 따르는 일편단심”이라며 ”우리가 가는 투쟁의 길이 멀고 험난하다 해도 우리 인민은 영원히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정론에서도 “제국주의자들의 총과 대포앞에서도 끄떡없던 많은 나라의 집권당들이 20세기의 마지막년대에 이르러 인민의 버림을 받고 불우한 종말을 맞이한것은 무엇때문인가”라고 묻고 “바로 그들자신이 인민을 버렸기 때문이다. 물질적부를 마련하고 경제적번영을 이룩하는데는 품을 들이면서도 인민을 키우는데 심혈을 바치지 않은 대가가 얼마나 큰것인가를 력사는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나아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제시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며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 수행과 생산정상화, 풍요로운 가을을 당면 과제로 제시한 셈이다.

사설은 “일군들은 혁명적군중관점을 바로세우고 모든 사업을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조직진행해나가며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좀먹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면서 “사람들의 운명문제, 정치적생명과 관련한 문제들을 심중히 대하며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사업과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어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도와 관료주의 반대 투쟁’이 여전히 중요한 내적 과제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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