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이번 축전에서는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품한 영화들이 상영된다”며 “축전기간 장편예술영화, 기록 및 단편, 만화영화경쟁, 특별상영, 통보상영, 영화교류회가 진행되게 된다”고 전해다.

▲ 평양국제연화축전 홈페이지(www.pyongyanginternationalfilmfestival.com) 첫 화면. [캡쳐사진 - 통일뉴스]

1987년 9월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평양영화축전’으로 시작된 평양국제영화축전(PIFF: Pyongya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은 북한 유일의 격년 국제영화제로 개막식은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진행된다.

평양 양각도에 자리잡은 국제영화회관을 중심으로 인민문화궁전, 대동문영화관, 개선영화 등의 영화관에서 8일에 걸쳐 영화제가 진행되며, 분야별 경쟁을 통해 횃불금상, 횃불은상, 횃불동상 등이 수여된다.

평양국제연화축전은 공식 홈페이지(www.pyongyanginternationalfilmfestival.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주, 평화, 친선’을 캐치프레이즈로 2002년부터 명실상부한 격년 국제영화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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