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경제제재로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전력생산과 석탄가스화 공정을 적용하는 등 자력갱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14일 ‘자연에네르기발전소의 면모가 일신된다’는 제목으로 ‘평안북도 송배전부’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사례를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신문은 “도송배전부와 평안북도의 여러 시, 군송배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최근 자연에네르기발전소건물을 시대적미감이 나게 새로 일떠세웠다”며 “이와 함께 태양빛과 바람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신의주시 마전지구의 1000여m에 달하는 동뚝구간에 수천개의 태양빛전지판과 풍력발전기들을 이설하여 발전효률을 더욱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11월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하시면서 자연에네르기를 최대한 리용하여 도시전력공급망체계를 구축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며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평안북도송배전부에서는 수십대의 풍력발전기와 수천개의 태양빛전지판에 의거하는 자연에네르기발전소를 일떠세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연에네르기발전소건물을 시대적미감이 나게 새로 일떠세우며 태양빛과 바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적지에 수천개의 태양빛전지판과 풍력발전기들을 짧은 기간에 이설하기 위한 일판을 대담하게 전개하였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발전소건물부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불리한 조건이였지만 많은 량의 흙을 쌓아 지반을 다지면서 골조공사속도를 높이였다”거나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발전소건물골조를 열흘동안에 일떠세웠다”는 등의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평지도 아니고 경사지에서 작업을 진행하여야 하는 불리한 조건에서 매 태양빛전지판의 설치각도를 통일시키고 비바람의 피해를 받지 않게 태양빛전지판들을 든든히 고정시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합쳐나갔다”거나 “태양빛전지판들을 호상 련결하는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견고성을 담보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짧은 기간에 이설작업을 성과적으로 끝냈다”는 등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14일 ‘경성도자기공장’ 현지기사를 통해 “경성도자기공장에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도입한 석탄가스화에 의한 도자기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총시운전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성, 중앙기관, 도의 일군들이 공사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었”고,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집단은 지칠줄 모르는 사색과 탐구로 설계와 기술준비도 예정된 기일보다 앞당겨 끝내였다”는 것.

구체적으로 “보이라건설을 맡은 로동자, 기술자들은 송풍기를 비롯한 설비설치를 15일동안에 끝낸데 이어 로동체화실축조를 5일동안에 해제끼였다”거나 “기초굴착과 기초타입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와닥닥 해제끼고 수십m에 달하는 레루를 계획한 날자보다 앞당겨 설치하였다”는 공기단축은 물론 “대차추진기와 뽐프를 비롯한 20여대의 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설치하였다”고 기술개발 성과를 예시했다.

또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석탄가스발생로동체와 부대설비들을 생산보장하였다”, “청진철도국에서는 과학적인 사령지휘체계를 세우고 화차수리정비를 짜고들어 시험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제때에 수송하였다”는 지원사례를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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