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길 인민군 총정치국장(왼쪽 세 번째)이 이끄는 북한 군사대표단이 전용기 편으로 16일 중국을 방문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수길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이끄는 북한 군사대표단이 전용기 편으로 16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17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북 군사대표단이 이례적으로 전용기를 이용해 중국을 방문해 주목된다.

신문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대표단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16일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무력상 육군대장 노광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육군상장 손철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성남, 리진군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김도 대사관 국방무관이 대표단을 전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단장을 맡은 군사대표단의 지위나 임무가 가볍지 않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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