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전진대륜기술교류사에서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진 4종의 보리수를 개발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가 14일 보도했다.

이 제품의 상표는 ‘맑은 아침’.

▲ 북한에서 개발한 ‘맑은 아침’ 상표 보리수. [사진-메아리]

사이트는 이 보리수에 대해 “공화국에서 재배한 보리와 천연 무공해 식물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들을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여 만든 천연 기능성 건강음료”라고 소개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구수하면서도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보리수는 무당음료①, 중노년용②, 청소년용③, 대중용④로 되어있다.

무당음료①은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큰 크실리톨(자일리톨)을 첨가한 기능성 음료로서 마시면 단맛은 있어도 혈당값은 오르지 않는다.

중노년용②는 중노년기 사람들의 물질대사를 활성화시키며, 청소년용③은 운동량이 많은 청소년들의 피로회복과 에네르기 보충에 효과가 크며, 대중용④는 소화촉진음료이다.

사이트는 “지난 5월에 진행된 제22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외국인들까지도 그 맛과 향기, 기능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코카콜라와 당당히 견줄 수 있는 음료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은 이 음료들은 지금 많은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평양시 안의 백화점들과 상업망들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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