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성철 북한 인민보안성 참사와 자오커지(赵克志) 중국 공안부 부부장이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다고 <인민망>이 11일 보도했다.
자오 부부장은 지난달 20~21일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북으로 “중조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 계획하고 중조우의(북중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두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에 기초하여 전통친선을 계승하고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며 실무협력을 심화하자고 덧붙였다.
리성철 참사는 “중국 공안부와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조중관계 발전에 적극적 기여를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 체결 58주년 기념일(7.11) 즈음해 북.중 간에 활발한 인적 교류가 전개되고 있다.
10일 김성남 제1부부장이 이끄는 북한 노동당 국제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루캉 대변인이 이끄는 중국 외교부 신문사(대변인실)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추가,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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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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