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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공식입장, "제재는 결코 용납하지 않고 짓뭉개 버릴 것"

기사승인 2019.05.17  1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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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가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 수 없는 세력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궁여일책이라 할지라도 그 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국제적 정의에 대한 횡포한 우롱인 것만큼 우리는 그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맞받아나가 짓뭉개 버릴 것이다."

북한 외무성은 16일 홈페이지의 '공식입장'란에 올린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중요한 대외정책적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유엔이 그동안 채택해 온 여러 결의들이 특권국가의 강권과 전횡을 합리화, 합법화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이 공정하게 보장되는 참다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여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2017년 6월 홈페이지를 공개한 북한 외무성은 대외정책의 원칙을 밝히는 경우 등에 한해 공식입장을 홈페이지에 직접 등재하고 있다. 

통상적인 입장 발표는 대변인 담화, 고위 관계자의 질의 응답, 재외대표부 공보 등을 통해 밝혀 왔으며,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 매체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개해왔다.

이날 외무성은 시리아와 베네수엘라에서 합법적으로 선출된 주권국가의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진행되었고 재현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날 국제관계에서 난무하고 있는 이중기준과 강권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으며 정의와 진리가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더 이상 허용되고 묵인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 일부 나라들의 특권을 허용하는 질서와 관행을 없애고 자주권 존중과 영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공정하게 보장하는 법률적, 제도적 담보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이를 위하여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민주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적 정의를 위해서는 세계 진보적 나라들이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자기 힘을 키우고 자주성에 기초한 단결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진행한 4차례의 중국 방문과 베트남, 러시아에 대한 방문, 2차례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존엄을 만방에 떨치었을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도 커다란 기여를 한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수정-11:51)

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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