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판문점선언 ‘민족자주의 원칙’ 적극 실행돼야”

기사승인 2019.04.30  14:42:02

공유
default_news_ad1

- 6.15미국위, 4.27 1주년 각 지역별 기념행사 개최

   
▲ 6.15미국위원회는 4.27 판문점선언 발표 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각 지역별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27일 유엔 앞 함마슐드광장에서 '4.27 민(民)+평화손잡기' 뉴욕추진위원회‘ 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4.27 민(民) + 평화손잡기 뉴욕” 행사에 6.15뉴욕위원회 회원들이 공동 참여 중인 모습.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4.27 판문점선언 발표 1주년을 맞아 미국에서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민족자주의 원칙’이 제창됐다.

김동균 사무국장이 보내온 소식에 따르면,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이하 6.15미국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했고, 뉴욕, 워싱턴, 서부, 시애틀 지역에서 각각 기념식과 ‘4.27 민(民)+평화손잡기’ 행사가 진행됐다.

6.15미국위 성명, “‘민족자주의 원칙’은 적극 실행되어야”

6.15미국위원회는 이날 “4.27 판문점선언의 1조 1항,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적극 실행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남북 두 정상에 의해 합의, 발표 되었던 ‘한(조선)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남북의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이 실제로 가능할 수 있다는 구체적 희망을 갖게 하였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지금, 2월 하노이 북(조)미정상회담에서 드러났듯, 대북적대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미국의 패권주의적 태도와 북(조)미간 단계적 동시행동 불이행 등 일방적 합의 파기로 인해 북(조)미관계가 교착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성명은 “남측 정부가 한미동맹의 강압아래 민족공조가 아닌 한미공조 우선시, 천문학적 액수의 고강도 전쟁무기 수입,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개, 미국의 동의가 필요치 않는 남북민간협력사업 불승인, 심지어 미국의 대북제제 편승 움직임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마저 교착되어 있다”며 “외세에 휘둘림 없이, 여하한 정세에 흔들림 없이 남북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루어 가는 당사자로서, 주인으로서 민족 자주, 자결, 단합의 정신에 기초해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로서 선언의 정신을 지키고 확산 시키며 평화운동단체들, 시민사회, 학계, 한(조선)반도평화를 추구하는 의원들과 연대하여 선언의 실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역별 기념행사, “정상회담 선언 실현 위해 미주동포가 나서야”

   

‘'한반도 평화를 위한 4.27 민(民)+평화손잡기 뉴욕” 행사에서 풍물패가 가두행진을 벌였다.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 6.15뉴욕위는 유엔본부를 배경으로 ‘4.27 민(民)+평화손잡기’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6.15뉴욕지역위원회(대표위원장 김대창)는 27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간) 뉴욕 맨하탄 UN 함마슐드 광장에서 ‘4.27 민(民)+평화손잡기’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30분 유엔 건물 맞은편 UN 랄프번취 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김대창 대표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용철 목사의 판문점선언문 낭독, 김수복 공동위원장의 6.15 미국위의 판문점선언 1주년 성명서 발표, 자유발언, 통일의 노래의 순서로 진행됐다.

   
▲ 6.15워싱턴위는 27일 성요한교회에서 기념행사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필영 6.15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 6.15워싱턴위의 ‘4.27 민(民)+ 워싱턴 DMZ 평화 인간 띠잇기’ 모습.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6.15 워싱턴지역위원회(대표위원장 양현승)는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워싱턴D.C 인근 엘리콧시티 성요한교회에서 기념행사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현승 대표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6.15 남북공동선언 낭독에 이어 이완홍 신부와 안은희 함석헌사상연구회장의 축사, 이흥노 6.15워싱턴위 공동위원장의 판문점선언 1주년 미국위원회 성명 발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선언의 실현을 위해 미주동포가 나서야 한다”는 신필영 6.15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의 격려와 당부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토론회에서는 “통일은 민족의 사명이며, 민족 문제이므로 외세의 개입은 안된다”며 “평화운동인 통일운동에 대한 고삐를 더 조여 통일을 앞당기자”는 발언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판문점선언에 대한 생각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4.27 민(民)+ 워싱턴 DMZ 평화 인간 띠잇기’의 순서를 진행했다.

   
▲ 6.15시애틀위는 26일 드림교회에서 기념식과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 6.15시애틀위의 ‘4.27 민(民)+ 시애틀 DMZ 평화 인간 띠잇기’ 모습.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6.15시애틀지역위원회(대표위원장 홍찬)는 26일 오후 7시 시애틀 드림교회에서 기념식에 이어 정세토론회 및 ‘4.27 민(民)+ 시애틀 DMZ 평화 인간 띠잇기’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대표위원장의 인사말, 판문점선언문 전문 낭독, 6.15 미국위 성명서 발표, 통일의 노래 순서로 진행됐고, 정세토론에서는 “4.27 판문점선언 이후 현 정세와 재미동포의 할일”에 대한 정세 강연과 토론이 있었다.

   
▲ 6.15서부위는 27일 그리피스 공원에서  ‘4.27 민(民)+ LA DMZ 평화 인간 띠잇기’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 6.15서부위는 그리피스 공원에서 기념행사에 이어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6.15미국위 사무국]

6.15서부(LA)지역위원회(대표위원장 박준영)는 27일 오전 11시 그리피스 공원에서 ‘4.27 민(民)+ LA DMZ 평화 인간 띠잇기’와 판문점선언문 낭독, 6.15미국위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했고, 진보단체 단합 차원의 족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판문점선언 1주년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성명(전문)

<4.27 판문점선언>의 1조 1항,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적극 실행되어야 한다

지난 해 오늘 판문점에서, 남북해외 온 겨레의 절절한 염원과 지향, 세계 평화 애호인들의 커다란 기대와 지지가운데 남북 두 정상은 갈등과 분열, 적대와 대결의 상징이었던 남북군사분계선을 단 두 걸음으로 넘나들며 화해와 단합, 평화와 공존의 선으로 만들어 온 겨레와 세계를 감동과 격정으로 몰아 넣었다.

남북 두 정상에 의해 합의, 발표 되었던 <한(조선)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남북의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이 실제로 가능할 수 있다는 구체적 희망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연이어 개최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온 겨레에게 우리 운명이 이제 우리 민족의 의지와 뜻에 따라 결정 될 수 있다는 경이로운 경험과 확신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지금, 2월 하노이 북(조)미정상회담에서 드러났듯, 대북적대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미국의 패권주의적 태도와 북(조)미간 단계적 동시행동 불이행 등 일방적 합의 파기로 인해 북(조)미관계가 교착되어 있다. 판문점선언이 역대 선언처럼 사장화된 선언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여주었던 남측 정부가 한미동맹의 강압아래 민족공조가 아닌 한미공조 우선시, 천문학적 액수의 고강도 전쟁무기 수입,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개, 미국의 동의가 필요치 않는 남북민간협력사업 불승인, 심지어 미국의 대북제제 편승 움직임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마저 교착되어 있다.

해외동포들은 남북관계의 교착을 해결 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분명한 방도는 <4.27 판문점선언> 1조 1항인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있음을 알고 있다. 외세에 휘둘림 없이, 여하한 정세에 흔들림 없이 남북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루어 가는 당사자로서, 주인으로서 민족 자주, 자결, 단합의 정신에 기초해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이럴 때, 외세의 어떠한 압박과 제제도, 우리 내부의 사대주의 수구적폐세력의 집요한 방해도 남북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을 막지 못할 것이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현재와 같은 방해와 난관이 있을수록 온 겨레의 염원이 실린 <한(조선)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의 민족자주원칙에 의거해 선언의 중단 없는 철저한 이행을 촉구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로서 선언의 정신을 지키고 확산 시키며 평화운동단체들, 시민사회, 학계, 한(조선)반도평화를 추구하는 의원들과 연대하여 선언의 실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9년 4월 27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원회  워싱턴지역위원회  서부지역위원회  중부지역위원회  시애틀지역위원회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