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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아 순방 출국...5.18진상조사위 구성 당부

기사승인 2019.04.16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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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위해 1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발했다. [사진 제공 - 청와대]

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16일 환송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5월 18일이 오기 전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을 것을 당부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홍영표 대표는 군 경력도 조사위원 자격 요건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 자격 미달로 탈락한 자유한국당 추천 위원이 조사위원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지난 2월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조사위원 3명 가운데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 국회에 통보한 바 있다.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

이날 홍용표 원내대표가 언급한 ‘군 경력’을 포함할 경우 권태오 전 사무처장은 경력 요건이 충족돼 조사위원으로 임명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또한 “국회에서 최저 임금 결정 구조 개편과 탄력 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여야 합의가 어려우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쟁점 사안들을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국민들이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등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고,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7박 8일간 국빈 방문하고 23일 돌아올 예정이다.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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