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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뜻밖이지만 해결 오히려 가까워져” <조선신보>

기사승인 2019.03.06  1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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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문제의 해결은 오히려 가까워졌다.”

재일 <조선신보>는 6일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라는 논평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끝나 “너무나 뜻밖의 일”이라고 놀라면서도 이같이 평가했다.

신문은 “세계가 놀랄 만큼 파격적인 ‘하노이선언’ 초안이 이미 준비돼있었고 나머지는 두 수뇌분이 수표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면서, “그런데 왜 그런 변이 일어났는가”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신문은 “확대회담에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이 난데없이 나타나 소위 빅딜(big deal)을 해야 한다며 엉뚱한 의제를 꺼냄으로써 판을 깼다는 것”인데 “원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듯싶다”고 짚었다.

“한갓 대통령보좌관이 주제넘게 참견하여 거의 완성돼있던 수뇌들의 합의문을 뒤집어버릴 만한 권한은 없다”는 것이다.

나아가, 신문은 “조미협상 자체를 파탄시키려는 군산복합체와 악착같이 싸우며 조선문제만큼은 자신이 직접 틀어쥐고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써온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와서 조선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당한 요구를 들고 나와 끝내 고집한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역시 의아스러워했다.

신문은 “그는 이번 수뇌회담에서 역사적인 합의를 도출할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이라면서 “좋게 해석하면 탄핵당할 직전에까지 몰리고 있는 대통령이 일대 위기상황에서 자기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저항세력에 양보했다고 봐야 옳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문은 그런데 ‘조선문제 해결’이 오히려 가까워진 이유로 “남미(한.미)합동군사연습이 영구중단 될 방향으로 나가고 있고 조선반도를 둘러싼 구도는 우리 민족에게 더욱 유리하게 재편돼 가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도 조선의 최고지도자와의 굳은 신뢰관계에 토대하여 난관을 타개해나갈 수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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