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홈페이지 캡쳐.

베트남 정부가 16일 오후 ‘북미정상회담’(DPRK-USA HANOI SUMMIT) 사이트를 열었다. 

사이트는 “베트남과 수도 하노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과 미합중국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간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회담은 오는 27~28일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이어 “수천년 역사와 문화를 가진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땅 베트남은 성공적이고 포괄적인 쇄신-도이머이와 현대화, 적극적인 국제사회로의 통합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다”면서 “모든 나라의 진정한 친구이자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베트남은 지역과 세계의 항구적 평화 구축과 협력, 번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외신을 상대로 한 미디어 등록 절차도 개시됐다.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마감된다. 관련 실무는 베트남 외교부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는 전 세계에서 약 3천명의 취재진이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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