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가지의 제품 2월2일제품으로 등록

과학적인 품질관리체계를 세우고 질 제고운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에서 지난 한해 동안 약 60개 단위에서 생산된 300여가지의 제품들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새로운 건재품들을 높은 품질로 만들어 냈으며, 경련애국사이다공장, 평양곡산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개성고려인삼가공공장 등에서 만든 식료품들은 질은 물론 상표도안과 포장도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원산구두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 평양양말공장, 안주절연물공장, 안주뽐프(펌프)공장에서 생산하는 데트론 인견 양복천, 남성용 겨울구두, 물크림, 세수비누,여자양말, 페놀수지와 니스, 홑빨음원심뽐프(분리식 구조의 흡입식 원심펌프)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꼽혔다.

북한에서는 1981년 2월 2일 고 김일성 주석이 전국품질감독일꾼대회에서 품질감독개선 강화를 지시한 데 따라 해마다 '2월2일제품'을 등록하고 있으며, 국내품질인증인 이 칭호는 2014년 제정한 12월15일 품질메달 선정의 필수조건이다.

□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 개막

북한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어 1일 평양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경기대회 기간 평양시, 사리원시, 삼지연군, 부전군 등에서 축구, 농구, 배구, 빙상호케이(아이스하키) 등 여러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전광호 내각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장산 조선축구협회 서기장, 관계부문 일꾼들이 참가했다.

□ 北 청소년 학생들 백두산밀영 답사행군 시작

북한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탄생 77주년을 맞아 전국 청소년 학생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을 향한 답사행군이 시작되어 1일 양강도 혜산시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출발모임이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모임이 끝난 후 답사행군 대원들은 보천보를 향해 행진했다.

리상원 양강도당위원장과 청년동맹 일꾼 등은 답사행군 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이들 대원들이 '조선노동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 부대의 모습을 과시'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 김정은 신년사 기념 우표 발행

▲ 북한에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반영해 새로 발행한 우표 중 소형전지1종 우표.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신년사를 반영한 우표들(소형전지 1종,개별우표 7종)이 발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우표 윗부분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가 새겨진 소형전지에는 '공화국기'와 국수인 소나무를 배경으로 각계 근로자들의 모습이 그려진 우표가 있다.

개별우표 7종에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명제들을 주제로 신년사 과업이 반영되어 있으며,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 사업을 통해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자는 부문별 과업이 강조된 우표도 있다. 또 지구의를 배경으로 한반도 지도와 흰비둘기를 그려넣은 개별우표에는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을 위한 과업, 북의 대외정책적 입장에 대한 사상이 밝혀져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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