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북한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진지한 협상을 시작할 적기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진 1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과 북한이 후속 조치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하고 협상 방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분명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미 간 협상의 핵심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며, 북한이 이미 협상 목표를 수용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 북한이 협상의 진전을 향해 나아가기를 권한다며, 두 나라가 효과적인 방식으로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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