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령전 어린이 교육에 음성도서읽기펜 '소리연필' 활용

북한의 메아리음향사에서 개발한 음성도서읽기펜 '소리연필'이 학령전 어린이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음성도서읽기펜이란 특별히 인쇄된 교재의 그림과 문자정보를 광학적으로 식별하여 음성으로 정확히 읽어주는 장치인데, 어린이들은 이를 이용하여 초보적인 단계에서 스스로 우리말과 글, 산수, 외국어 등을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이 장치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교재는 '우리말을 배워요', '셈세기를 배워요', '위생을 지키자요', '영어를 배워요' 등이 있다.

□ 北 과학기술전당,3년간 독자 나날이 증가...수천만명 홈페이지 이용

북한에서 과학기술전당을 찾는 독자수가 나날이 늘어 지난 2016년 1월 준공 후 3년간 연 수백만명이 이곳을 찾고 수천만명이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새해 들어 며칠동안에만도 홈페이지 열람자수가 20여만명, 자료열람은 100여만건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국 규모로 실시간 원격강의가 가능한 '원격강의실', 여러 종류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아동열람실', 중학교 학생들이 실험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학생전자열람실', 동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동화상열람실'에는 매일 평균 수백명이 찾아오고 있다.

또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보급망이 확대되어 현재 과학기술보급실 망체계(네트워크)에는 1만5,000여개의 보급거점이 가입되어 있으며, 이용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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