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 트윗 캡쳐.

“분명히 하건대, 한국 및 터키와의 (정상)회담은 아직 조율 중이고 취소되지 않았다.”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0일(이하 현지시간) “한국 및 터키와의 공식 회담은 취소됐다”는 29일자 <AP통신> 보도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반박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 20)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확인한 것이다.   

다만, 29일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난 샌더스 대변인이 “약식(pull-aside)”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알렸다. G20 일정 중에 짬을 내서 잠깐 만나는 방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기간(11.30~12.1) 행사 주최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중국, 독일, 인도, 일본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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