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차 전국조선옷전시회 개막

북한에서 17일 '민족의 향기 넘쳐나는 우리 조선옷'이라는 주제로 '제16차 전국 조선옷전시회'가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청년중앙회관에서 개막식이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피복 분야 기술자와 기능공, 학생, 주부들이 만든 '조선옷' 700여점과 남, 녀, 어린이 갖신(가죽으로 만든 고유의 신) 6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은근한 색과 고상한 무늬장식을 세련되게 조화시킨 아름다운 치마저고리와 바지저고리, 조끼, 배자(추울 때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고자, 두루마기, 갖신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시회 기간 현대적 미감과 민족적 특성에 맞게 조선옷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하여 조선옷과 관련한 강습과 경험발표회를 진행"한다.


□ 전국신발전시회-2018 개막

평양제1백화점에서 17일 '전국신발전시회-2018'이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류원신발공장과 원산구두공장,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60여개 신발생산 및 과학교육 부문 등에서 940여종 3만1,000여 점의 제품을 출품하고 80여건의 연구 성과를 제출하는 제품전시회와 과학기술발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리주오 내각부총리, 최일룡 경공업상, 관계부문과 출품단위 일꾼들이 참가했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기간에는 신발 도안과 설계의 컴퓨터화를 비롯해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 등 과학기술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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