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폴란드 수교 70주년 피아노연주회 열려

북한과 폴란드 수교 70주년에 즈음한 피아노연주회가 16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주회에는 쇼팽 국제청소년피아노 경연 등 여러 국제 콩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의 학생들이 출연하여 쇼팽의 작품 등을 손색없이 연주해 절찬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 류경일 조선-폴란드친선협회 부위원장과 파베우 밀렙스키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폴란드 외무성 대표단, 크쥐슈토프 체벤 북한주재 폴란드 대사,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부 관계자들이 연주회를 관람했다.

□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 北대표단, 선수단 귀국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16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은 '조선장애자보호연맹' 김문철 위원장과 정현 부위원장이 각각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은 개·폐막식에 단일기(통일기)와 아리랑 단가, 흰색 상의와 파란색 바지로 맞춘 단복을 입고 공동입장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운영하여 수영 남자 계영 400m, 탁구 남자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함경남도 낙원군서, 2018년 '세계 손씻기의 날' 기념모임 진행

함경남도 낙원군에서 16일 '2018년 세계손씻기의 날'에 즈음한 기념모임이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깨끗한 손은 건강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손씻기가 식품안전을 보장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어린이 보육, 교육기관들 뿐아니라 보건부문, 가정과 급양 봉사기관 등에서 위생조건과 환경을 더 잘 갖추며 사람들속에서 손씻기 방법을 잘 알고 그를 생활화, 습성화하도록 하여야 할 것"등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임에는 북한주재 유엔아동기금(Unicef) 대표부와 외교대표부 관계자들, 도시경영성, 인민대학습당,낙원군 일꾼 등이 참가했으며, 유엔아동기금의 협조로 낙원군에 건설된 자연흐름식 상수도시설 준공식도 열렸다.

한편,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은 2008년 10월 15일 유엔총회에서 제정한 기념일로서 감염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이 매년 10월 15일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유엔식량기구 등 참가, '세계식량의 날' 행사 진행

평양의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16일 세계식량의 날에 즈음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날로 높아가는 식량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토의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토론자들은 '농업생산의 지속적 발전과 인체에 필요한 영양섭취, 조선과 국제기구들사이의 협조활동' 등에 대해 해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명희 농업성 부상과 중앙기관 및 관련 단위 일꾼들, 북한주재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비르 찬드라 만달 부대표, 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나자 프랭크 임시대표를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부 관계자, 여러 나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15일에는 북한 주재 FAO, WFP, 유엔개발계획(UNDP),유엔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UNFPA) 대표부 관계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은 FAO 창설을 기념해 10월 16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 캠페인 주제는 2030년까지 기아가 근절된 세상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의 실천이 곧 우리의 미래'로 정해졌다.

□ 북, 러 기초연구기금 협조합의서 조인

북한의 대외문화연락위원회와 러시아 기초연구기금 사이에 협조 합의서가 16일 평양에서 조인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측에서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러시아측에서 블라디슬라브 판첸코 기금 이사회 위원장이 참가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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