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짧았던 인스부르크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이번 유럽여행에서 처음으로 기차에 올랐다.
오스트리아의 기차는 정해진 좌석이 없는 자유석, 게다가 여정 중간에 마음대로 타고 내릴 수 있었다.
인스부르크에서 비엔나로 가는 여정 중 잠시 잘츠부르크에서 내려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두세 시간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훌쩍 6시간이 지났다.
스치듯 지나간 잘츠부르크에서의 시간들, 그래서인지 잘츠부르크에서의 여정이 못내 아쉬웠다.

 

▲ 인스부르크를 떠나 비엔나로 가는 기차, 비엔나로 가는 중간 잘츠부르크에 내려 잠시 시간을 보냈다. [사진-이종민]
▲ 잘츠부르크역에서 내려 방문했던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에서 바라 본 호엔잘츠부르크성. [사진-이종민]
▲ 멀리서 바라 본 호언잘츠부르크성, 처음에는 성을 오를 계획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성 꼭데기까지 오르게 되었다. [사진-이종민]
▲ 평화롭던 잘츠부르크의 모습, 잠시 산책을 하다 오리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사진-이종민]
▲ 잘츠부르크의 상징인 호엔잘츠부르크 성채, 구시가지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구시가지 어디서든 성을 볼 수 있다. [사진-이종민]
▲ 지금은 작은 나라로 전락했지만 한때 유럽을 제패했던 오스트리아제국의 상징이였던 검은쌍두독수리가 그려진 오스트리아의 국기. [사진-이종민]

 

 

2005년 인도여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0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석사를, 미국으로 건너가 Development Instructor 과정을 수료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오지에서 Development Instructor로 활동하였다, 2018년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헌정보기술, 산업연구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조교로 재직하였으며, 주요 연구물로는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2017), "적정기술을 활용한 대북지원 가능성 : 공유가치창출의 관점에서"(2017),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공저, 2017) 등이 있다. 또한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 및 활용"(2015), "제2차 지역발전 5계년계획 수립"(201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2013), "북한의 남한연구(1948-2008) DB구축과 인과메커니즘 유형화"(2008-2010) 등의 연구과제에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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