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자체 기술로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가 평양시내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자체 기술로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가 평양시내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아름다운 평양의 거리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가 유정한 종소리를 울리며 경쾌하게 달린다"고 사진과 함께 신형 궤도전차 운행 소식을 전했다.

이 궤도전차는 지난 8월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송산궤도전차 사업소 버스수리공장을 현지지도해 직접 시승하면서 대부분의 부품을 국산화한 '새형의 궤도전차'라고 알려졌다.

당시 김 위원장은 "수도여객운수국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버스수리공장에서 인민을 위해 정말로 보람있는 큰일을 하였다.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 듯 기분이 들뜬다고, 연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라고 감격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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