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조선결핵.말라리아반대후원기금’(KFTM)이 설립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기금 설립 소식을 보도하면서 “보건성의 결핵통제계획과 말라리아통제계획을 협조하여 질병예방 및 근절사업에 이바지하는 독립적인 기구”라고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후원기금은 “국내외의 개별적인 기증자, 단체, 비정부기구들과 사업을 진행하여 결핵, 말라리아통제부문에서 일하는 보건기관들에 충분한 물질적 및 기술적, 재정적 협조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또한, “결핵, 말라리아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의약품 보장과 의료봉사조건을 개선하고 이 부문 보건일꾼들의 기술수준제고와 과학연구사업을 협조하는 등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선결핵.말라리아반대후원기금’ 회장은 홍승일이며, 평양시 중구역 련화1동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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