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과학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호와 국기, 국장을 비롯한 국가상징을 종합적으로 다룬 『조선의 국가상징』을 새로 출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도서는 10개의 장과 부록으로 되어 있는데, 제1장에서 제5장까지 각각 '조선의 국호'와 '조선의 국장'를 비롯해 국기, 국가, 국어를 주제로 매 국가상징에 대한 일반 지식 등을 다루고 제6장부터 제10장까지 국화(목란꽃)와 국수(소나무), 국조(참매), 국견(풍산개), 국주(평양소주)에 대해 일반 지식과 국제적인 선정기준 및 실태와 생물학적 특성, 생산공정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통신은 이 도서가 국가상징의 우월성과 독창성을 잘 알 수 있도록 풍부한 자료가 서술되어 있어서 국보적인 가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공명성 사회과학원 소장은 북한의 국가상징들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한 도서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출판은 공업출판사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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