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이후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안건들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에) 방북을 해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을 이뤄내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티브 비건 포드자동차 부회장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임명된 데 대해서는 “비중 있는 분이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방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만큼 이번 방북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게가 실려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5개월 동안 공석이던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비건 부회장이 지명됐다며, 다음 주에 함께 방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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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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