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대사(大赦, 사면)을 실시한다.

<노동신문>은 16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12일자로 발표한 사면 실시에 관한 정령 전문을 1면에 게재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일흔돌 맞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죄를 짓고 유죄 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는 2018년 8월 1일부터 실시한다"면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대사로 석방된 사람들이 안착되어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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